미국 뉴저지주의 한 가전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LG 트윈워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미국 소비자들이 LG전자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로 뽑았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는 현지시간 24일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생활가전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가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소비자 만족도’에서 LG전자는 100점 만점에 8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협회는 매년 생활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개 산업의 4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총 3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을 적용해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LG전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주방가전 부문에서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일반 냉장고 등 4개 제품이 1위에 등극했다. 주방가전에서 1위에 오른 품목은 LG전자가 가장 많았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건조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으로 미국 가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