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종대학교 열린 토론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토론 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대학교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세종대학교는 공과대학이 지난 24일 대양홀에서 ‘2019 세종대학교 열린 토론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학교 학생들의 토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칼포퍼식 토론방식을 도입해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선에서는 19개의 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고, 4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1부에서 3, 4위전이 치러졌고, 2부에서 결승전이 진행됐다. 3, 4위전의 토론 주제는 ‘전염병 백신의 특허권을 인정해야 하는가?’였고, 결승전의 주제는 ‘인공지능 로봇이 감정을 느끼게 된다면, 법적인 권리를 부여함과 동시에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가?’ 였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은 ‘공합육’ 팀이 차지했다. ‘공합육’ 팀은 김동진(경영학과·18), 신현지(신문방송학과·17), 김지운(바이오자원공학과·13) 학생으로 구성됐다. 2등에는 ‘엽떡과허니콤보’ 팀으로 최완희(신문방송학과·17), 윤소연(국제학부·19), 양혜원(국제학부·19) 학생 등이 차지했다. 이어 3등은 ‘자낳토괴’ 팀, 4등은 ‘어쩌다’ 팀이 차지했다.
1등을 수상한 ‘공합육’ 팀의 신현지 학생은 "3주간 팀원들과 논제 토의와 모의 토론을 진행했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경연과 대회를 통해 나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