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19시즌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와 최고의 신인은 누구일까.
2019 KBO리그 정규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뽑는 투표가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구단 지역 언론사의 취재기자로 구성된다.
MVP 후보는 규정 이닝 또는 규정 타석을 채운 투수, 야수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에 든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된다.
신인상 후보는 KBO리그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올해 입단했거나 최초 등록된 선수,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4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된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신인상 후보에서 제외된다.
2018시즌 MVP와 신인왕으로 선정된 김재환(두산, 오른쪽)과 강백호(kt). /사진='더팩트' 제공
투표는 각 투표인단에게 개별 발송된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MVP는 1위부터 5위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VP 투표에서는 1위에게 8점이 부여되고,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차적으로 4, 3, 2, 1점이 주어진다. 신인상 투표에서는 1위 5점, 2위 3점, 3위 1점의 점수를 얻게 된다. 선수별로 받은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가 각각 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이 된다.
2명 이상의 선수가 동일한 최고 점수를 획득하게 되면 1위 표를 더 많이 획득한 선수가 최종 수상자가 된다.
영광의 수상자는 오는 11월25일 열릴 예정인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한편, 우천 등으로 인해 1일 예정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연기될 경우 MVP, 신인상 투표는 변경된 정규시즌 종료일 다음날 실시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