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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페이코 제휴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2019-10-02 11:41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KEB하나은행이 NHN페이코와 손잡고 24시간 365일 전세계 81개국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페이코 제휴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12월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 조종형 본부장(사진 왼쪽)이 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신사옥에서 NHN페이코 페이먼트정책실 최명환 이사(사진 오른쪽)와 「페이코(PAYCO) 제휴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간편결제 생활금융 플랫폼인 페이코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 81개국에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추가 앱 다운 없이 페이코 앱에 탑재된 해외송금 메뉴를 통해 간단하게 해외 송금할 수 있다.

또한 송금 국가와 금액, 수취인 정보의 입력만으로 기존 3일에서 5일까지 걸렸던 송금 시간을 빠르면 10분 이내로 단축했다. 필리핀, 미얀마 등 22개 국가의 경우는 수취인의 휴대폰 번호, 주소만으로도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페이코 제휴 해외송금 서비스는 페이코 앱에서 간편결제 계좌 및 송금 회원 정보를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수수료는 미화 5000달러 이하의 경우 5000원, 초과 송금시에는 7000원이 부과되며 송금시 현지 수취은행 수수료를 함께 지급할 수 있어 해외에 있는 수취인이 금액 차감 없이 그대로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미화 5000달러 이하 송금시 부과되는 수수료를 2000원으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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