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의 자회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모범적인 장애인고용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일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하는 ‘2019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
지난 2015년 문을 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화,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오픈 당시 78명이었던 직원 수가 현재 총 134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추가적인 직무 개발을 통한 고용 증대와 질적 성장 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창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확고한 의지를 가진 한국타이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 금산, 대전 지역에서 장애인 고용을 창출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헌신과 봉사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내기 위해 힘써 왔던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은 지적장애 또는 지체장애를 가진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타이어의 사내복지업무 중 ‘세탁서비스’, ‘베이커리’, ‘커피·베버리지’, ‘사무행정’ 등 총 4개의 사업을 위탁받아 제공한다.
특히,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및 대전공장의 임직원 대상 근무복 세탁 및 베이커리 제공, 본사를 포함한 4곳에서 카페운영과 사무 행정 지원으로 한국타이어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