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 국내 최대 인테리어 중개업체 '집닥'이 단독 입점했다./사진=11번가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11번가는 국내 최대 인테리어 중개업체 '집닥'과 노루페인트의 시공브랜드 '노루 하우홈'이 자사 오픈마켓에 처음으로 단독 입점했다고 4일 전했다. 입점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체인지 하우스 기획전'을 열어 무료로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집닥은 '토털 리모델링 패키지'를 3.3㎡당 83만원부터 판매한다. 주거, 상업, 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형태별로 모두 상담이 가능하다. 시공예정 공간 평형대, 희망상담 날짜 등을 입력하면 집닥의 전문 상담원이 연락하게 된다.
전국 650여 곳의 전문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는 집닥은 고객들이 여러 인테리어 시공업체들로부터 현장방문 실측을 받아 볼 수 있는 '무료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초기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책임 관리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집닥은 평균 10년 이상 인테리어 전문가 '집닥맨'이 고객 대신 공사현장을 방문해 시공 단계별로 체크하고 이슈 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다. 공사 대금을 예치하고 단계별로 분할·지불하는 안심예치제, 3년 간의 하자보수 지원 등 인테리어 전반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집닥'의 박성하 마케팅 총책임은 "인테리어를 희망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왔다"며 "이번 11번가 입점을 통해 고객폭을 넓히고 양사간의 지속적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루페인트의 시공브랜드 '노루 하우홈'은 무독성 친환경 인증 제품을 사용한 건물의 내부, 외부 페인트 시공 상품과 함께 노루페인트의 컬러전문연구소 NPCI에서 교육받은 전문 컬러 디자이너가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하는 인테리어 시공 상품을 선보인다.
11번가 김명식 라이프뷰티담당은 "지난 주 '한샘 리하우스'에 이어 이달에는 '집닥'과 '노루 하우홈'이 입점해 고객들이 고가 인테리어 상품을 쉽고 편하게 전문가와 무료 상담하고 시공할 수 있게 했다"면서 "기존 B2B 중심이었던 시공 인테리어 시장이 11번가를 통해 빠르게 B2C 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