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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개교 122주년 기념 예배 및 각종 행사 개최

2019-10-09 00:28 | 손희연 기자 | son@mediapen.com

숭덕경상관 및 슈파크(SSU PARK)/사진=숭실대.


[미디어펜=손희연 기자]숭실대학교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개교 122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예배를 비롯해 교내 구성원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 숭실대에서는 △개교기념예배(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 △숭덕(崇德)경상관 및 슈파크(SSU PARK) 준공 봉헌 예배(숭덕경상관 입구) △숭실 명예의 전당 제막식(베어드홀 2층 로비) △교수저작전시회(중앙도서관) △스타트업밸리 제막식(정문) △동작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SSU PARK) △숭대시보 창간 100주년 기념식(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 등이 개최된다.  
 
황준성 총장은 “1897년 평양에서 시작된 숭실대는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자진 폐교한 후, 1954년 서울 상도동에서 다시 개교한 세계 유일의 이산(離散) 대학”이라며 “앞으로 AI융합분야를 숭실의 특성화분야로 선정하고 AI융합학부를 신설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 40분에는 숭덕경상관 및 슈파크(SSU PARK) 준공 봉헌 예배가 열린다. 숭덕경상관은 예전 경상관 위치에 건축면적 1713.54㎡(518평), 연면적 9508.74㎡(2,876평)로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에 이르는 규모로 지어졌다. 숭덕경상관 앞 광장으로 조성된 슈파크(SSU PARK)는 총 6253㎡(1892평)에 달하며 가변 무대 설치 공간을 마련해 대규모 공연과 각종 행사가 가능하게 했다. 계단식 스탠드는 자율적인 문화 공간 및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한국 최초의 대학신문인 숭대시보(崇大時報)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오후 5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창간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제10대 총장 겸 1956년 속간 초대 편집국장이었던 이 중 전 총장 등 역대 편집국장, 주간, 전문위원, 각 대학 주간 및 편집국장 등을 포함해 동문 언론인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도 개최된다.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오후 2시 숭실대 숭덕경상관 앞에 위치한 광장 슈파크(SSU PARK) 개장을 기념해 열린다. 지휘는 숭실대 김응두 교수가 맡고 바이올린 김종훈, 색소폰 이윤석, 베이스 임철민, 숭실윈드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음악축제를 펼친다.

[미디어펜=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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