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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도 "조국 퇴진" 대규모 도심 집회

2019-10-09 10:56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에서 광화문역 일대 도로가 자유한국당 및 여러 보수단체가 주최한 집회 참석자들로 가득 차 있다./미디어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글날인 9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정오부터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는 광화문 광장에서 적선로터리, 청와대 사랑채로 이어지는 행진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집회와 마찬가지로 조 장관 사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당 차원의 집회를 취소하고 의원 및 당원의 자발적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김진태 의원 등이 개인 자격으로 집회에 참여한다. 우리공화당은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조 장관 구속과 문재인 정권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다.

‘서울대 집회 추진위원회’도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 주변에서 집회를 연다. 이밖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일파만파 애국자연합’ 등 보수단체 집회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검찰 개혁과 조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열린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12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9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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