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두산, '2019로보월드'서 자체개발 로봇용 정밀감속기 최초 공개

2019-10-10 09:48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한 두산로보틱스 부스 전경/사진=㈜두산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산과 두산로보틱스가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로봇 박람회인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로봇 분야 기술력을 선보인다.

10일 두산에 따르면 ㈜두산 모트롤BG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봇용 사이클로이드(Cycloid) 정밀감속기 'GX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사이클로이드는 치형에 따른 기어의 한 종류로, 굴림운동과 물림이 좋아 정밀도가 요구되는 감속기에 적합하다.

감속기는 기어를 활용해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부품으로, 산업용 로봇의 핵심부품으로 꼽힌다. 모트롤BG의 GX시리즈는 다양한 감속비와 높은 강성 및 안정적인 동력 전달이 특징인 저소음·고효율 정밀감속기다.

두산로보틱스는 전시장 전면에 이번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부스를 마련, 고도의 순응제어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통풍 및 헤드레스트 검사와 2대의 공작기계 앞에서 수행하는 보조작업 등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중인 작업을 시연했다.

또한 영상처리와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협동로봇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용 공인로봇으로서 내년 대회부터 실제 수행할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