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진행된 ‘가을맞이 물품기증 캠페인’ 물품 전달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옷, 도서 등 각자 기증한 다양한 물품들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3년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품기증에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 3600여점을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생활재활용품 소매판매점으로 기증받은 물품들을 재가공해 판매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등 상품화 과정, 고객응대, 진열까지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 직접 참여함으로써 근로를 통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소형 가전제품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물품기증 캠페인’은 지난 2017년 4월 처음으로 실시된 이후, 3년째 봄과 가을에 이어져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4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해 장애인분들의 자립에 손을 보탰다.
또 작년 물품수거차량 기증에 이어 올 해부터는 임직원들이 매주 금요일 오후 굿윌스토어 3개 지점에서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인 국내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물품기증 캠페인’은 기증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무척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