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선아가 절친이었던 고(故) 설리를 아직 마음에서 떠나보내지 못했다. 설리를 향한 그리움을 애절한 추모 글로 전했다.
김선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설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김선아는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진리야.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깐 아직도 세상이 무너져있어. 혹시나 거기도 외로운 곳일까 걱정도 많이 되고 믿어지지가 않아"라며 아직도 설리가 영원히 떠나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심경을 표현했다.
이어 김선아는 "얼마 전에 '나밖에 없지'라고 사랑스럽게 웃으면서 말한 넌데 너밖에 없는 나는 정말 심장이 너무 아파서, 아픈 거 제일 싫어하는데 아무리 때려도 심장이 너무 아파. 심장이 없고 싶어"라고 고인이 된 설리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하게 전했다.
김선아는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라고 약속하며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는 마지막 인사를 했다.
고 설리와 김선아는 영화 '리얼'에서 만나 친해졌고 지난해 네이버TV 웹예능 '진리상점'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선아는 2012년 '응답하라 1997'로 데뷔해 '막돼먹은 영애씨', '프로듀사' 등에 출연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17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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