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슈판의 에코 스테이트 네트워크./사진=주한독일문화원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국제 사운드아트 페스티벌 '사운드 이펙트 서울(SFX 서울)'이 다음달 7일부터 30일까지 대안공간 루프와 스튜디오 독산에서 개최된다.
19일 주한독일문화원(GOETHE-INSTITUT KOREA)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에코 챔버(Echo Chamber)'다. 이 용어는 정보가 개별 이용자에 맞춰 필터링되고 반복적으로 전달돼 콘텐츠가 균질화하는 알고리즘 과정을 뜻한다.
이와 관련,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볼프강 슈판은 SFX 서울 2019에서 '에코 스테이트 네트워크(Echo State Networks)'를 선보인다. 슈판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미디어 간 상호관계를 활용해 시각적 순간과 청각적 순간을 결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아키히코 타니구치 △송호준 △권병준 △이병찬 △이영주 등 다른 참여작가들의 작품도 소개되며, 본 행사는 서울문화재단과 주한독일문화원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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