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에서만 판매하는 노비스 패딩./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노비스,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등 해외 명품 패딩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단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협업은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명품 패딩을 기존 가격보다 합리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시도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노비스'와 1년간의 협업 끝에 롯데백화점 단독 모델로 제작한 '임스'와 '팔로마' 패딩을 출시한다. 이 패딩은 앞면은 짧고 뒷면의 기장은 엉덩이까지 덮어주는 형태로 국내 10대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오버사이즈 숏 패딩이다.
기존 노비스에서 판매하는 패딩의 평균가격인 160만원 보다 가격을 낮춘 118만원에 출시하고, 40주년 창립행사 기간인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는 200장에 한 해 20% 할인된 99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무스너클'과도 한국 한정판 패딩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패딩은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스타일에 맞게 등 부분에 기존에는 없던 무스너클의 빅로고가 새겨져 있고, 팔 부분의 로고 또한 취향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무스너클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여성용 양털 무스탕 역시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10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숏패딩을 98만원에, 무스탕은 278만원에 판매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는 인기 상품인 '고비' 패딩을 단독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창립 기념일 첫 날인 10월 25일,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파라점퍼스 매장에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정가 136만원인 '고비' 패딩을 50% 할인된 가격인 68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이혁 명품 치프바이어는 "명품 패딩의 인기와 더불어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패딩 스타일을 고려해 기존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한정판 패딩을 출시하게 됐다"며 "명품 패딩의 성장세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명품 패딩의 성장세에 집중해 지난 11일 본점 에비뉴엘 4층에 이탈리아 패딩 브랜드 '듀베티카'의 문을 열었고, 오는 10월 25일에는 명품 패딩 브랜드인 '옌키옌키'를 새롭게 선보인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