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실무 공무원들을 비공개로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청와대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시행 이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등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부처 실무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찬에 초청된 공무원들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정례보고를 받고 “산업자원부의 소재부품산업정책관실,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시장정책관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혁신조정관실의 직원들 노고가 많았다”며 지목한 공무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문 대통령은 “대책 수립부터 밤낮없이 총력을 기울이느라 건강에 무리가 갈 정도라 들었는데, 일선 공무원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홍 부총리에게도 특별히 더 격려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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