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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투명성 강화로 지역주택조합 강자로 자리매김

2019-10-22 13:03 | 유진의 기자 | joy0536@naver.com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희건설 사옥 전경./사진=서희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최근 지역주택조합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현재 서희건설이 진행 중인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총 94곳으로 전국 최다 규모다. 현재 준공이 완료된 곳이 14곳,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22곳, 약정체결 사업은 58곳인 것이다. 이는 앞으로 5년간 물량에 달하는 수준으로 업계 최고다.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토지 확보와 사업 인허가, 자금 관리의 안정성 부분에서 위험성이 따른다. 조합설립인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예상분양 가구의 50%에 달하는 조합원을 모집해야 하고 사업승인을 위해 95% 토지확보가 돼야 하므로 사업추진 중에 겪는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지역주택조합이 시공사로 서희건설을 선정하는 이유는 타건설사들처럼 단순 시공에 그치지 않고, 사업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사업의 성공 견인을 위해 힘쓰기 때문이라는 서희건설측의 설명이다. 

서희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참여하는 사업의 성공 사례가 많은 노하우 중 하나는 ‘80% 조합원 모집 후 착공’이라는 원칙 때문이다. 법으로만 따지면 주택조합은 가구의 50%이상의 조합원만 모집하면 사업승인이 가능해 착공에 들어갈 수 있지만, 서희건설은 80%이상 조합원 모집 후 착공에 들어간다. 이 원칙은 착공 후 느슨해질 수 있는 조합원모집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의 빠른 진행과 안정성을 높여 사업에 대한 불신을 줄여준다.

더불어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시장에 대형건설사들도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의 불신 해소와 신뢰도 재고를 통한 차별화된 사업추진을 위해 업계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정보플랫폼 서희GO집’을 구축했다.

‘서희GO집’은 기존 일반 주택분양 사업에서 공개하기 꺼려하는 분양률에 해당하는 조합원 모집률과 사업의 안전성을 가늠하는 토지확보율(계약+소유권이전)을 공개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진행 현황을 조합원과 조합 가입 희망자 모두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인 것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쌓인 많은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주체인 조합을 적극 지원해 사업 성공확률을 높이고 있다”며 “시공사의 풍부한 경험 하에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시공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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