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왼쪽에서 2번째)/사진=효성티앤씨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그룹이 '인재가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효성은 지난달 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받았으며, 인적성검사·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 4개 사업회사와 효성티앤에스·효성굿스프링스 등 계열사에서 총 500여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채용은 서류전형시 서울지역과 서울 외 지역 근무의 지원서를 다르게 받았으며, 근무하고 싶은 사업장을 먼저 정한 뒤 해당 지원서에 맞게 제출토록 했다. 면접전형의 경우 기존의 직무PT·집단토론·핵심가치역량 중 직무PT면접을 없앴다.
효성은 매년 하반기 전국 주요대학을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실시, 인재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추구하는 인재상은 효성의 핵심가치인 최고·혁신·책임·신뢰의 효성웨이(Hyosung Way)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학점이나 외국어 및 연령 등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대한민국이 소재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R&D에 투자를 확대하고 전문 기술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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