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빅뱅 탑이 전역한 지드래곤에게 메시지를 보내 전역을 축하했다. 지드래곤은 몹시 고마워했다. 빅뱅의 우정은 끈끈했다.
탑은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드래곤과 나눈 메시지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탑은 지드래곤에게 "전역 축하한다"며 "Free G! Congrats"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지드래곤은 이날 전역식에서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고 있는 사진을 보내며 "군 생활 내내 나의 시간을 책임져줘서 고마워 형♥"이라고 답했다.
빅뱅의 우정을 과시한 메시지 대화 내용이다.
빅뱅 활동 시절의 탑과 지드래곤. 오른쪽은 탑과 지드래곤이 주고받은 메시지. /사진='더팩트', 탑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은 이날 오전 경기 용인의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지난해 2월 27일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복무했던 그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근무지가 아닌 용인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약 3000명의 팬이 몰려들어 지드래곤의 전역과 사회 복귀를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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