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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제주 첫 취항 ‘국내선 사업 본격 진출’

2019-10-27 16:51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제주 여행객들이 에어서울 제주 취항 기념 '무료 항공권' 증정 이벤트에서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에어서울이 27일부터 김포~제주에 첫 취항하며 국내선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6시, 김포공항에서 에어서울 조규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첫 취항편인 RS9103편은 오전 6시 2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7시 25분에 도착했다.

김포~제주 노선에는 AIRBUS 321 220석 항공기 1대가 투입되며, 에어서울의 신규 취항으로 이 노선에는 주당 약 10,000석이 추가 공급된다.

에어서울은 이번 김포~제주 국내선 취항을 통해 매출이 연간 220억 이상 증가, 1% 이상의 수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2사분기와 4사분기는 국제선이 비수기인 대신에 제주 노선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이번 국내선 진입을 통해 특히 비수기 시즌의 수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내선 운항을 시작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수익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여행객들이 제주 여행을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속할 것이며, 무엇보다 정시 운항과 안전 운항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주국제공항에 이벤트 부스를 설치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제주 무료 왕복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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