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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소토너먼트2019 월드챔피언십 'Fear No One' 최종 우승

2019-10-28 11:52 | 김영민 부장 | mosteven@nate.com

엔씨소프트 불소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에서 최종 우승팀인 중국 'Fear No One'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사진=엔씨소프트

[미디어펜=김영민 기자]엔씨소프트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인텔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에서 중국의 ‘Fear No One’이 최종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은 국산 MMORPG를 활용한 유일한 e스포츠 대회로 2015년부터 5년째 글로벌 대회로 개최 중이다. 올해는 글로벌 9개 지역에서 총 18개 대표팀이 참가해 전 세계 최강자를 가렸다.

엔씨소프트 문화 축제 ‘FEVER FESTIVAL 2019'의 1일차 행사로 열린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올팍축구장)에서 치러졌다.

결선 현장에서는 본선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경쟁을 벌였다. 생존 전투 ‘사슬군도’의 첫 월드 챔피언 타이틀은 중국의 ‘Fear No One(하우란 센, 즈하우 짱, 시오쥰 쉬)’이 차지했다. 우승 상금 6000만원을 획득했다.

이어서 중국의 ‘SDJB(버한 짱, 쨔푸 첸, 짜치 리어)’와 베트남의 ‘Muda Muda Muda(황구억뚜안, 레치끄엉, 응웬황호우띵)’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한국의 HJH는 4위, 작년 우승팀이었던 러시아의 ‘Blackout’은 6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4천 명의 팬들이 관람했다.

월드 챔피언십 결선에서는 특별한 무대가 열렸다. 오프닝 무대로 가수 정동하가 참여한 블소 토너먼트의 테마곡 ‘Heed the Call’ 리메이크 버전을 첫 공개했다. 지난 6월 참여한 블소 ‘궁사’ OST ‘The Archer Awakens’도 라이브로 선보였다.

피버페스티벌의 2일차인 지난 27일에는 ‘뮤직 페스티벌’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1만6000명의 관람객이 공연을 함께 즐겼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11개 팀(세훈&찬열(EXO-SC), 마마무, AB6IX, 하성운, 정준일, 셀럽파이브, 권진아, 빈지노, 선미, 헤이즈, ‘고등래퍼3’ 출연자(이영지, 윤현선, 김민규))가 무대에 올랐다.

관람객들은 피버페스티벌의 공식 음원인 ‘피버뮤직(FEVER MUSIC)’도 라이브로 즐겼다. 올해 피버뮤직은 ‘도전’, ‘용기’, ‘열정’을 컨셉으로 각각 하성운, 정준일·권진아, 빈지노가 참여해 공개된 바 있다. 엔씨(NC)는 피버뮤직 음원이 담긴 ‘피버뮤직 2019’ 앨범도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하성운의 ‘Dream of a Dream’, 정준일∙권진아의 ‘우리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빈지노의 ‘Blurry’, 정동하의 ‘Heed the Call’ 등이 수록됐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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