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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운동 100년 명사초청 역사콘서트' 연다

2019-10-29 14:17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100년,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위한 경기도 명사초청 역사콘서트'를 연다.

경기도는 이 행사는 전국 3대 3.1운동 항쟁지인 수원시와 독립운동 역사를 간직한 부천시 및 고양시에서 각각 11월 19일, 25일, 30일 3차례 열린다며, 29일 이렇게 밝혔다.

수원에서는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 부천은 반독재 민주화투쟁의 역사, 고양에선 민족분단과 냉전의 역사 등으로 구성됐다.

11월 19일 오후 2시에는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민족문제연구소장 함세웅 신부,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이완배 민중의소리 기자의 강연이 진행되고, 25일 오전 10시에는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김진혁 한국옛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강연이 있다.

30일 오후 2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는 '큰별쌤' 최태성 한국사 강사,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의 강연과 아울러, SBS 'K팝스타' 출신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옥중에서 불렀던 노래를 토대로 만든 '8호 감방의 노래' 공연이 준비된다.

경기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및 운영기관으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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