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HUG 부산 본사에서 'HUG 청년포럼' ‘청년이 HUG에게’ 주제에 대해 청년위원이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HUG
[미디어펜=손희연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9일 부산 본사에서 HUG 업무혁신과 관련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HUG 청년포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UG 청년포럼은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사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혁신추진체계를 강화하고자 사회적 기업대표, 대학생 등 청년 10명을 위원으로 선임해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포럼이다. 이번 회의에는 청년포럼 위원 총 10명 중 7명이 참석했다.
HUG는 업무혁신에 보다 폭넓은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해부터 청년 네트워크로서 'HUG 청년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및 사회적가치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개선을 추진,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주택, 도시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청년이 HUG에게’과 ‘HUG가 청년에게’ 등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청년이 HUG에게’ 세션에서는 ‘청년이 바라보는 도시재생-부산시 강서구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도시재생의 의미와 HUG의 역할에 대해 청년위원이 발표했다.
‘HUG가 청년에게’ 세션에서는 ‘정부의 주거정책 방향’, ‘청년가구 주택 금융지원 방향’ 등 HUG 실무자가 청년위원들에게 안내하고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여한 HUG청년위원 임수진씨는 “많은 청년들이 취업난과 주거난 이중고에 힘들어 하고 있다”며 “오늘 회의가 HUG의 청년 주거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재광 HUG 사장은 “청년들의 솔직한 의견과 제안에 감사드리며, 오늘 회의에서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HUG는 앞으로도 주거복지 향상과 기관혁신을 위해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손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