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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그린'·'안전' 경영대상 2관왕 영예

2019-10-31 09:13 | 권가림 기자 | kgl@mediapen.com

조삼현 현대글로비스 비즈니스지원실장(왼쪽)이 30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그린경영대상·안전경영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그린경영대상과 안전경영대상을 동시 수상했다.

31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기업벤처부 등이 후원하는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미래가치·상품 및 서비스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10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 중 환경 중심적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지속성장 동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고한 기업에게는 그린경영대상이, 안전을 중시한 경영 도입 및 실천으로 산업사회를 선도한 기업에게는 안전경영대상이 주어진다.

지난 2002년 1회 시상을 시작으로 18년째를 맞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의 시상식은 5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친환경 물류 서비스를 화주사에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사업 전 영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물류사업 내 통합운송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하고 있고 화물차 연비 개선 장비를 도입했다. 

화물차 도로운송을 연안 해상운송으로 전환하는 줄이는 모달 쉬프트도 수행해 연간 약 6만6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켰다. 최근엔 경량트레일러를 도입해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운송효율도 향상시켰다. 

이같은 노력으로 현대글로비스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2018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으로 재지정됐다. 2012년에 국내 최초로 선정된 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자격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안전을 중시한 경영을 도입하고 ‘원 글로비스! 원 세이프티!'라는 기조 아래 안전보건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안전경영대상도 수상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생산되는 모든 기록들을 데이터화해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안전보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건설 현장의 발주자로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험방지 계획서를 기반으로 안전 최우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 환경 관련 보고 기준을 수립해 즉각적인 비상 대응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중대 사고 발생시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를 대비한 훈련도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글로비스가 전 사업 영역에서 환경을 고려한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물류 환경과 안전경영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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