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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장도 양극화, 21년 이상 프리미엄 큰 성장

2019-11-04 17:14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4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로얄살루트 21년 몰트'와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를 소개했다./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위스키 시장이 불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21년 이상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은 큰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럭셔리 위스키 '로얄살루트'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페스타 바이 민구에서 '로얄살루트 21년 몰트'출시와 이를 기념한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 개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몰트 앤 럭셔리 마케팅 이사는 "최근 1년간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한 가운데 몰트 위스키(11%)와 21년산 이상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10.8%)가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최고급 품질의 원액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며 고연산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이유라는 설명이다. 

최근 3개월(7월~9월) 동안 로얄살루트 전체 포트폴리오 성장률도 전년 동기 대비 9.4%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21년산 급의 인터내셔널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시장 성장세(8.2%)보다 1.2% 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로얄살루트의 이 같은 성장 배경은 지난 7월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몰트 위스키 '로얄살루트 21년 몰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 이사는 "'로얄살루트 21년 몰트'는 스카치 위스키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고, 럭셔리 소비자들의 안목 높은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가장 큰 특징은 희소함이 극대화된 원액의 탁월한 품질, 21년이라는 명확한 고연산 제품이 주는 신뢰"라고 설명했다.

또 '로얄살루트 21년 몰트'는 지난 7월 현대 미술가 '크리스트자나 윌리엄스'와 함께 디자인 협업도 진행했다, 

로얄살루트는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몰트 위스키 출시를 기념해 크리스트자나와 함께 하는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를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로얄살루트 21년 몰트'가 선사하는 현대적 예술성과 럭셔리 위스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다. 

이 전시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갤러리 플래닛에서 진행된다.

김 이사는 "궁극의 럭셔리 위스키로 평가 받고 있는 로얄살루트의 획기적인 변화는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럭셔리 위스키 소비자들의 예술적 니즈를 충족시키며,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의 고급화와 예술화를 지속적으로 리딩할 것"이라며 "21년 이상의 시간이 만들어 낸 예술적 몰트 위스키와 크리스트자나가 창조한 로얄살루트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아트 전시회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위스키 애호가, 럭셔리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영감을 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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