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급등하면서 2130선을 돌파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4포인트(1.43%) 오른 2130.2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28일 2130.62를 기록한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12포인트(0.53%) 오른 2111.32에서 출발해 점점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매수행진을 이어가면서 70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46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1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15%를 오른 것을 비롯 삼성물산(2.97%), LG화학(1.94%), SK하이닉스(1.93%), 삼성바이오로직스(1.26%)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유통(2.63%), 건설(2.56%), 보험(2.37%), 금융(2.04%), 전기·전자(1.97%), 은행(1.67%), 철강·금속(1.60%), 제조(1.36%), 기계(1.22%), 음식료품(1.07%) 등이 1% 이상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1포인트(0.92%) 오른 668.45로 마감했다.
개인이 10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4억원, 4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이치엘비가 2.74% 오른 것을 비롯 CJ ENM(2.49%), 휴젤(1.72%), SK머티리얼즈(1.14%) 등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4원 내린 1159.2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