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부가 지난 5일 북측에 통지문을 발송해 금강산 공동점검단 파견을 통지했다고 6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정부는 11.5(화)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앞으로 당국과 사업자 등이 포함된 공동점검단을 구성하여 방북할 것임을 통지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통일부에 통지문을 보내 금강산지구에 국제관광문화지구를 새로 건설할 것이라며 합의되는 날짜에 남측 시설을 철거하라고 밝힌 바 있다. 남한과 합의 방식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통보했다.
이후 정부는 26일 오전 북측에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와 관련해 남북한 실무회담을 역제의하는 통지문을 보냈으나 북측은 29일 오전 다시 통일부와 현대아산에 통지문을 보내 이를 거절, 문서교환방식으로 합의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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