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오후 3시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되는 이번 총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100개국 정상과 41개국 정부수반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 총회 첫날인 오는24일 기조연설을 한다.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총회와 별도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와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하는 유엔 안보리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연설을 한다.
또 유엔 사상 처음으로 각국 대표 연설 기간에 북한 인권 고위급 회의가 열린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에서 15년 만에 장관급인 리수용 외무상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번 총회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3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이어 유엔총회에서도 결의안이 채택될 경우 기존에 이뤄진 북한 인권 관련 결의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총회 결의안은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발표한 보고서 결론과 권고안을 지지하는 내용이 될 전망이다.
유엔 총회 오늘 개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엔 총회 오늘 개막, 대통령 자랑스럽다” “유엔 총회 오늘 개막, 북한 인권 유린 막을 방도가 나오길” “유엔 총회 오늘 개막, 첫 날 기조연설이라니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