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SUV 전문 브랜드 지프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6일 지프는 지난 10월 1361대를 판매하며 월 판매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프가 그랜드체로키를 비롯해 레니게이드·컴패스 등 전차종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연간 1만 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 사진=FCA
특히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컴패스의 놀라운 성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컴패스는 지프 특유의 디자인 특성과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이 조화를 이뤄 지난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었으며, 10월 428대가 판매되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지프는 월 판매 최고 실적 달성을 기념하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1월 한 달간 지프 전 차종 프로모션과 디젤 모델 특별 할인 ‘블랙 프라이데이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 ‘블랙 프라이데이즈’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0 디젤과 최상위 트림인 써밋 3.0 디젤 모델을 최대 145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는 최대 75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레니게이드는 지난 해 수입 소형 SUV 세그먼트 베스트셀링 모델로, 올 6월 LED 라이팅 풀패키지를 비롯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됐다.
이 밖에, 지프는 11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국 18개 지프 전시장을 방문해 구매 상담 및 시승을 진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시장별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지난 1월, 수입 SUV 브랜드 판매 1위(812대)로 올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고, 상반기 주요 신차 발표와 하반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오고 있다.
이는 지프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과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의 전환, 신차 출시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프는 지금까지의 가파른 성장률 만큼, 앞으로도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그 입지를 더욱 넓히고 다양한 고객만족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