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6일 오전과 오후 각각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각각 70여분간 면담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지난 7월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의 면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고 대변인은 “이번 면담에서 한미 양측은 지소미아, 방위비 분담 협상 등 한미 양국간 동맹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한미 간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스틸웰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동맹이 동북아 안보에 있어 핵심축(linchpin)임을 누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 차장과 스틸웰 차관보 및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양국이 다루고 있는 여러 동맹 현안을 미래 지향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계속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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