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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프로듀스' 시리즈 엠넷 PD 구속 직격탄…11일 컴백 쇼케이스 전격 취소

2019-11-07 10:4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엠넨(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제작해온 PD들의 구속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새 앨범을 내면서 예정했던 컴백 쇼케이스를 전격 취소했다.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7일 "11일 예정이었던 아이즈원 쇼케이스가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공지했다.

아이즈원은 11일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

사진='더팩트' 제공



하지만 Mnet의 또 다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올해 진행된 '프로듀스X101'의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졌고,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Mnet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지난 6일 경찰에 구속됐다. 이로 인해 이전 '프로듀스' 시즌까지 의혹이 확산되면서 '프로듀스48' 출신 아이즈원의 활동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

아이즈원은 지난해 8월 종영한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 멤버가 정해져 그 해 10월 데뷔했다.

한국인 멤버 9명(장원영,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본인 멤버 3명(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으로 구성된 아이즈원은 한일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 이번에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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