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서울 광진구 서울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린 ‘2014년 건국대학교 호반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반장학재단이 인재양성을 위해 건국대에 재학중인 건축, 토목, 부동산학과 및 가계곤란 학생156여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
▲ 16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2014년 건국대학교 호반장학금 수여식’에서 김상열(오른쪽) 호반장학재단 이사장과 송희영 건국대 총장 및 호반장학생 1기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국대학교 |
이날 장학금을 받은 안예지 학생(21·국어국문3)은 “호반 장학금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후배들에게 새로운 장학금을 나눌 수 있게 될 미래를 꿈꾼다”고 말했다.
송희영 건국대 총장은 “호반건설이 이번에 본교 재학생들을 위해 베풀어주신 후원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학술연구 진작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후학에게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1999년 설립돼 지난 15년간 성적 우수학생 부문, 효행 부문,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부문의 5500여 장학생들에게 91억여 원을 지급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 중 하나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