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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가솔린 엔진 탑재…신형 'X1' 출시

2019-11-07 16:53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BMW가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형 X1을 국내에 선보였다.

7일 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X1을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가 신형 X1을 선보였다. / 사진=BMW코리아



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컴팩트 SUV 시장을 개척한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뉴 X1은 지난 2015년 출시된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로,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다양한 최신 편의기능을 갖춰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뉴 X1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더욱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더욱 키웠으며, 보다 날렵해진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기존 원형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변경된 안개등, 새롭게 디자인된 대형 공기흡입구 등과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기본 적용해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앞좌석에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컴포트 시트를 장착해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이번 뉴 X1 xDrive20i에는 어드밴티지와 M스포츠 패키지, 각 모델별 특성을 살린 고유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M스포츠 모델은 M스포츠 서스펜션,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18인치 더블 스포크 570M 휠을 적용해 더욱 탄탄하고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뉴 X1 xDrive20i는 효율적인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정밀한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4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24km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9.8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km이다.

BMW 뉴 X1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후방 카메라, 파킹 어시스턴트 등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뉴 X1 xDrive20i M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되어 손을 대지 않고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편리하게 전동식 트렁크를 오픈할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옵션으로 업그레이드된 뉴 X1의 가격은 뉴 X1 xDrive20i 어드밴티지 모델이 4900만원, 뉴 X1 xDrive20i M스포츠 패키지가 5270만원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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