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손혜정 기자]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45%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한국갤럽의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6749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3명이 응답했으며 15%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에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7%로 전주와 같은 수치로 나타났으며 8%의 응답자가 의견을 보류했다.
또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1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29%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했고 황 대표와의 격차는 17%포인트다.
한편 지난 7일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적 평가가 전주 대비 4.0%포인트 올라 53.1%를 기록했으며 긍정 평가는 3.3%포인트 하락한 44.2%로 3주간의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발표했다. 긍정률이 3주 연속 상승했다고 발표한 한국갤럽과는 다소 차이가 나타난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손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