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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손품파는 시대…모바일로 자동차 구매까지

2019-11-08 18:18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모바일의 발달이 산업 전체 트랜드를 바꿔 놓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산업에도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이러한 트렌트에 맞춰 중고차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케이카는 직영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면 차량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사진=케이카



오프라인 전시장을 일일이 돌며 발품 팔던 시대를 벗어나 집에서 손가락 하나로 안심 매물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케이카는 직영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면 차량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15년 베타서비스로 시작한 이후 지난해 기준 전체 직영차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유통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모바일에 익숙한 20~40대, 매장 방문이 여의치 않은 장거리 고객 및 직장인의 이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의 집 앞으로 배송해주는 것은 물론 오전 11시까지 계약을 완료하면 당일배송도 가능하다.

아울러 3일간 직접 타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유 불문하고 환불이 가능한 '3일 책임 환불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중고차 업계 최초로 차를 눈앞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실매물을 확인할 수 있는 '3D 라이브 뷰' 서비스를 도입했다. 직영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차량의 내·외관을 왜곡 없이 360도로 볼 수 있으며 엔진룸, 트렁크 속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어 실제로 직접 차량을 보는 것과 같은 사실감을 경험할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이사는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중고차 구매가 가능한 직영 시스템과 차량 정보가 상세해 모바일로도 충분히 매물의 상태 파악이 가능한 장점 덕분에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분들이 직영 중고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에서 특별할인권을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중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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