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회원들이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신설 공공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첫 사업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불똥'을 맞은 경기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키로 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상원은 우선 불매운동으로 간접 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2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5억 3000만원을 들여 홍보물 변경 등 경영환경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혜민서'라는 설립취지에 맞게, 지원서 작성 절차를 간소화하고 작성 항목을 대폭 줄여, 서류작성 어려움을 없이고자 했다.
대상은 6개월 이상 운영중인 소상공인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자 등 최대 300만원 이내로 지원되고 홍보비, 점포환경개선, POS경비 지원으로 구분 제공하며, 옥외 간판과 내부 인테리어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지원 희망 소상공인은 경상원 홈페이지 지원사업공고,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방법과 공고내용 등을 확인한 뒤, 참여하면 된다.
관련 내용을 작성해 오는 18~29일 경상원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내달 말 결과가 개별 통보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