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손희연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능형교통체계(ITS)분야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ITS(지능형교통체계) 채용박람회(JOB FAIR)'을 오는 14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주관, 한국ITS학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회원사 중 KT, 렉스젠, 라온피플, 에스트래픽, LG유플러스, 엠큐닉, 싸인텔레콤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계획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채용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자는 기관별로 운영하는 취업상담부스를 통해 취업 희망기업의 인사담당자와 1:1로 채용정보, 주요담당업무, 근무환경 등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고, 현장 및 전자우편 이력서 제출을 통해 기업채용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참석자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 핵심 전략 특강을 제공하고 1:1 개별 취업컨설팅을 통해 취업 실전 역량 강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지참할 경우 전공과목, 논문, 프로젝트 등의 경험을 통한 직무역량 표현과 성취, 협력, 창의적 문제해결에 대한 문항 작성 방법에 대하여 개인특성에 맞는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ITS 취업박람회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는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누리집 및 운영사무국을 통해 행사 일정, 세부프로그램, 참여기업 채용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취업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산업현장에서는 인재가 부족한 인력수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실수요와 공급이 한자리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에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ITS 취업박람회가 좋은 인재를 원하는 기업과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를 실질적으로 이어주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능형교통체계(ITS)분야 국내 최대 학술 발표회인 '2019년 한국 ITS학회 추계 세미나'도 같은 기간에 개최되며 다양한 연구결과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손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