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에서 이스타항공 남승무원들이 겨울맞이 가드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스타항공 남승무원들이 서울 식물원 겨울나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스타항공의 남자 승무원 소모임인 ‘사춘기’ 회원 45명이 11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에서 식물원의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남승무원들은 팀을 나눠 장미의 겨울나기를 위한 가지치기와 꽃대 제거 등 겨울철 식물들의 잎과 뿌리에 양분이 비축되도록 돕는 작업과 식물들의 종자를 채종하는 등 겨울철 식물 전시 준비 활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트리, 전등 등 겨울 장식을 구입해 어린이체험공간으로 사용되는 어린이 정원학교를 직접 꾸미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 남승무원 소모임 ‘사춘기’는 2011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사내 동아리다. ‘사나이들의 따뜻한 봄향기’의 줄임말로 남승무원들이 함께 따뜻한 봄향기 같은 마음을 이스타항공에 퍼트리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사춘기 회원들이 개인 휴가를 쓰면서까지 일정을 맞춰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스타항공은 서울식물원 봉사 외에도 보육원 봉사활동, 벽화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