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로고 [사진=경기콘진원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내의 지난 2016년 대비 2017년도 콘텐츠산업 매출 규모가 12.8%, 종사자 수는 8.8% 각각 증가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내 31개 시군의 콘텐츠산업의 매출액, 종사자 수, 수출액 등을 조사한 '2018 경기도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2017년 기준)'를 12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콘텐츠산업의 매출 규모는 23조 6754억원으로, 전년(20조 9852억원)보다 12.8%(2조 6902억원)가 늘었다.
종사자 수는 12만 6126명으로, 전년(11만 5975명)보다 8.8%(1만 151명)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출판(5조 9757억원·4만 2833명), 게임(5조 4659억원·2만 6331명), 지식정보·콘텐츠 솔루션(4조 3190억원·1만 7484명)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매출액과 종사자 수 모두 성남(7조 8907억원·3만 5178명)이 가장 많고 파주(5조 1681억원·2만 3730명), 고양(1조 6009억원·1만 1012명), 수원(1조 3042억원·8433명)이 뒤를 이었다.
성남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게임 업종이, 파주는 출판단지를 등 출판 업종 비중이 높았다.
2017년 기준 총 수출액은 3조 402억원으로 전년(2조 6092억원)보다 16.5%(4310억원)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1조 6423억원), 게임(1조 1865억원) 등 2개 업종이 93%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조사는 올해 8월부터 두 달 간 출판, 음악, 게임,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영화·방송·광고, 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등 11개 분야의 도내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