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오는 26일 서초구 서초동 ‘서초삼호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7개동, 총 907가구(전용면적 59~120㎡) 규모다.
▲ 서초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사진=대우건설 |
이 중 조합원분과 임대분을 제외한 59㎡ 18가구, 97㎡ 35가구, 104㎡ 18가구, 120㎡ 72가구 등 14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우수한 교통과 생환편의시설, 학군이 강점이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를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고급 주거상품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단지명에 사용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9호선 신논현역 등 트리플(3)역세권인데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IC가 가까워 서울 도심은 물론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강남역 인근 상업시설과 세브란스병원 등 의료·생활편의시설, 서초구청, 대법원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서리골공원, 반포한강시민공원 등 녹지와 예술의 전당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서초초, 서일중, 모아국제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반포고, 은광여고, 진선여고 등 강남 8학군 학교가 인근에 있다.
대우건설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201동과 202동 사이에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하고 북카페 등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했다. 단지 최상층(35층)에 휘트니스 클럽을 배치해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지하창고와 무인택배 시스템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모든 동에 필로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기존 주차공간보다 넓은 주차장 계획으로 여유 있는 주차가 가능하다.
3구 가스쿡탑, 전기오븐 등 빌트인 가전제품이 제공되며 수세미 살균건조기,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를 설치해 위생적이다.
아울러 푸르지오의 친환경 기술인 ‘그린 프리미엄’을 적용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공용부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친환경 물재생 시스템, 하이브리드 보안등 등을 설치한다.
각 세대에는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친환경 DNA필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초절수 양변기, 절수형 센서 수전, 풍량 조절형 다분기 챔버 등이 들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견본주택이 위치한 푸르지오밸리에서 오는 21일까지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에서는 97A타입과 120A타입 을 관람할 수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