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장윤진 기자] 올해로 12회를 맞은 ‘2019 대구아트스퀘어(대구아트페어)'가 오는 14~17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1, 2홀에서 펼쳐진다.
'2019 대구아트페어' 포스터 /사진=대구아트페어 조직위 제공
‘대구아트페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수한 국내 갤러리 포함 8개국(한국, 독일, 대만, 미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캐나다) 114개 갤러리가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며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특히 올해 ‘청년미술프로젝트’는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청년작가 18명이 참가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 미술애호가들과 컬렉터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국내외 700여명의 작가 5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대구아트페어에서는 곽인식, 구본창, 김춘수 등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데이비드 호크니, 로버트 인디애나, 마르크 샤갈 등 다양한 해외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미술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특히 올해 컬렉터의 방(VIP)에는 덴스크의 북유럽 가구와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쿠사마야요이, 조지 콘도, 조나스 우드, 알렉스 카츠 등의 명작이 전시돼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14일 오후 2시에는 최병식 경희대 미대 교수를 초청해 미술품 ‘진짜와 가짜의 세계’를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해 미술품 감정에 대한 개괄적 내용과 주요 기법, 핵심적 감정관련 요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투어’ 및 경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미디어펜=장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