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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시청률 7%대 급락, 지난주 연속 결방 영향 상승세 꺾여

2019-11-19 10:09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VIP' 시청률이 급락했다. 지난주 2회 모두 연속 결방한 것이 드라마의 상승세를 꺾어놓았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5회의 1, 2부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은 5.9%, 7.8%를 기록했다.

이전 회 방송보다 시청률이 많이 떨어졌다. 지난 5일 방송된 'VIP' 4회 시청률 7.4%, 9.1%보다 1.5~1.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주 'VIP'가 연속 결방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11일(월), 12일(화)에는 SBS에서 프리미어12 야구 한국 경기 중계를 하느라 드라마가 방송되지 않았다.

'VIP'는 6%대 시청률로 출발해 4회만에 9%대로 끌어올리며 두자릿수 시청률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 주 결방으로 드라마의 흐름이 끊기며 시청률이 뒷걸음질 친 것.

사진=SBS 'VIP' 포스터



이런 상황에서 'VIP' 애청자들에게는 또 불편한 일이 생겼다. 오늘(19일) 6회 방송 시간이 앞당겨진다. 이번에는 축구 중계 때문이다.

SBS는 한국-브라질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오늘 오후 10시 15분부터 중계 방송한다. 이로 인해 'VIP' 6회는 한 시간여 앞당겨 오후 8시 55분 시작될 예정이다.

연속해서 결방과 편성시간 변경이라는 악재를 만난 'VIP'가 어떤 시청률 추이를 보일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18일 'VIP'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27, 28회는 5.6%, 6.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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