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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부결 확정…영화 ‘해리포터’ 그녀도 반대 ‘지지’

2014-09-19 17:01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부결됐다.

스코틀랜드 독립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에서 반대 표가 과반을 득표해 스코틀랜드의 독립이 무산됐다고 영국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이날 투표에는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 441만명의 97%인 428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한 가운데 사상 최고인 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707년 합병된 이후 307년 동안 영국의 일부였던 스코틀랜드는 계속해서 영국의 자치정부로 남게 됐다.

한편 잉글랜드 출신이지만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해리포터’를 탄생시킨 조엔 K 롤링은 독립에 반대하며 16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왜 반대했을까”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조국을 배신한 느낌”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큰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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