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는 22일 채용제도 변화에 따라 미리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직무중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인싸인턴'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싸인턴은 미래자동차산업에 대한 인턴의 아이디어를 회사의 자원을 활용해 기획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사내 우수인재(인싸)들과의 관계형성을 통해 직무 및 생활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아자동차는 22일 채용제도 변화에 따라 미리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직무중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인싸인턴'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아차
오는 12월11일까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으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2월 중순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기아차 인싸인턴은 신입사원 채용방식이 상시·직무중심 채용으로 전환됨에 따라 취업 전 회사와 직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직무중심 체험형 인턴활동으로 취업을 앞둔 기졸업자, 대학 4학년뿐 아니라 3학년도 인턴지원이 가능하다.
기아차는 △기업전략실 △사업관리본부 △고객경험본부 △국내사업본부 총 4개 부문에서 인싸인턴 모집을 진행하며,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전형을 실시해 최종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선발된 인원들은 2020년 1월에서 2월 사이에 5주간 인턴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인턴기간 종료 후 활동우수자에 대해서는 해당 본부가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채용 우대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기아차 인사담당자는 "인싸인턴은 직무중심 채용으로 변화함에 따라 다소 막막할 수 있는 지원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직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위치한 캐치카페에서 기아차 인사담당자를 비롯해 인턴들이 실제 근무할 4개 본부에서 근무 중인 선배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턴선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캐치카페는 대학생 동아리, 취업, 기업행사 대관과 개별·그룹 스터디를 진행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취업 및 공부에 특화 된 카페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는 각종 취업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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