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석철·이승현 형제 폭행 사건 항소심 제3회 공판기일이 열린다.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421호 법정에서는 상습 아동 학대 혐의로 징역 2년이 선고된 문영일과 아동 학대 및 아동 학대 방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김창환에 대한 제2심(항소심) 법원의 제3회 공판이 열린다.
지난달 25일 열린 항소심 제2회 공판기일에서는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정사강과 미디어라인의 전 스타일리스트 황 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었다.
이번 제3회 공판기일에는 검사의 신청에 의해 문영일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김창환의 변호인은 김창환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다. 이번 공판기일에서는 변론 종결과 함께 검사의 구형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폭행 사건의 피해자들은 1심 공판기일에서 증언한 문영일, 이은성을 위증 혐의로, 김창환, 이정현을 위증교사 혐의로 지난 8월 고소한 바 있다. 항소심에서 증언한 정사강은 위증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미디어라인 측에서 피해자 이석철과 부친을 특수절도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지난 10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으며, 피해자들은 이에 대해서도 무고죄로 고소할 것을 검토 중이다.
이석철·이승현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피해자들은 본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해서 가해자들이 그 행위에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가해자들이 국가 사법 절차를 경시하고 그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자행하고 있는 위증 및 무고 행위에 대해서도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4년 연습생 활동을 시작한 이석철·이승현은 2015년 3월 중순부터 문영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10월 문영일 PD와 미디어라인의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석철, 이승현, 이은성, 김준욱, 정사강, 이우진 등이 속한 10대 보이밴드로, 2016년 'Holla'로 데뷔했다. 폭행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해 10월 모든 멤버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