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옥동중학교 감동교실'에 참여한 옥동중학교 학생들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미디어펜=손희연 기자]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27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소재한 옥동중학교를 마지막으로 '2019 감동교실'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감동교실은 감정평가사와 동행하는 감정평가교실로 협회와 교육부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로교육 체험기회가 적은 전국 소외지역의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됐다.
감동교실은 '나의 미래가치, 감정평가사가 답하다'를 주제로 감정평가에 대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참석한 감정평가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사례를 통해 감정평가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은 직접 1일 명예 감정평가사가 돼 모의감정평가서를 작성하는 체험을 했다.
감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필요한 부동산 관련 지식도 접할 수 있었다. 감동교실에서는 학생들이 대학교 입학이나 사회 진출로 부동산 계약을 체결할 때 피해를 입지 않도록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관련 서류를 확인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학생들이 부동산은 투기가 아닌 공유의 대상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부동산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감정평가사와 함께 학교 공부와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진로체험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감동교실이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부동산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감동교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손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