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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국내 최초 '국제 개인정보 정보보호' 인증 취득

2019-11-29 09:41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지난 28일 한국주재 영국대사관에서 진행된 ISO27701(개인정보관리체계)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크 버티지 경제 참사관,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이호용 롯데면세점 정보전략팀장, 최영석 BSI 그룹 코리아 본부장./사진=롯데면세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면세점은 한국 기업 최초로 ISO27701(국제 개인정보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국제 규정·법률에 따른 고객정보보호 및 서비스 안전성을 대내외에서 인정받게 됐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ISO27701 인증은 BSI(영국왕립표준협회)에서 발행했으며, 지난 11월 19일(벨기에 시간 기준) 벨기에 브뤼셀 IAPP(국제프라이버스전문가협회)  유럽 총회에서 전 세계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면세점을 비롯한  액센츄어, 화웨이, 알리바바 등 12개 기업에 대한 인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롯데면세점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28일 한국주재 영국대사관에서 ISO27701 인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마크 버티지 경제 참사관,  최영석 BSI 그룹 코리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ISO27701 인증 획득한  것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이 롯데면세점을 이용함에 있어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ISO277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지난 8월 신설한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이다.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개인정보의 안정성을 통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인증이 도입된 것이다. ISO27701 인증은 ISO27001(글로벌 정보보호 규정)의 확장판으로, 조직이 개인(프라이버시) 정보 보호를 위해 갖춰야할 요구사항과 가이드라인이 추가된 인증 시스템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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