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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공제 BI, '노란우산'으로 변경

2019-11-29 16:40 | 박규빈 기자 | pkb2162@mediapen.com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재도약을 위해 브랜드명을 '노란우산공제'에서 '노란우산'으로 변경하고, 제도개선 및 고객 복지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BI 변경은 브랜드명을 모바일 환경 확산 등 최근의 트랜드 변화에 맞게 단순화해 대중들의 기억과 연상에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서브타이틀(소기업·소상공인공제)을 표기해 사업의 실체를 명확하게 하고 '법적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오해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도 했다"

한편 변경된 BI의 '노란색'은 '밝은 미래과 희망'을, 우산은 '안전한 보호'를 상징해 노란우산에는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위험으로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밝은 미래와 희망을 지켜준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이 외에도 중기중앙회는 △월부금액 변경(5~100만원→1~200만원)을 통한 가입증대 △지방자치단체의 관내 가입자 부금지원 확대 △가입신청자의 사업자등록증명원·매출액증명서류 등의 국세청 과세정보이용을 통한 간소화 △인터넷·모바일 이용 업무 확대 등 제도개선도 추진해 이용자의 편의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앙회는 경영자문 및 상담 확대·소상공인의 재기 및 역량강화 교육 확대·노후 설계 교육 및 힐링캠프 확대·고객 온라인 마케팅 플렛폼 운영 등 소상공인 사업지원·리조트 등 휴양시설· 건강검진 할인지원·복지몰ㅍ문화활동 지원확대 등 복리증진을 통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원섭 공제사업단장은 "최근 최저임금 및 임대료 인상·소상공인의 과당경쟁과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며 "고객에 대한 다양한 사업 및 복지서비스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현재 121만명의 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입하고 있으며, 그동안 약 30만명의 고객에게 폐업이나 사망에 따른 공제금을 지급한 바 있다. 노란우산 가입은 중기중앙회·시중은행·농협중앙회·수협·새마을금고 등에서 가능하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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