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 전자정부 우수도시 특별공로상 수여

서울시는 국제연합(UN)이 후원하는 세계도시 전자정부평가에서 시가 ‘세계적 전자정부 우수도시’로 선정돼 특별공로상을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도시 전자정부 평가는 ▲서비스 ▲시민참여 ▲보안·개인정보 ▲사용편리성 ▲콘텐츠 5개 분야에서 98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가장 최근인 2012년 평가에서 서울시는 총점 82.23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해 이 부문에서 5회 연속으로 1위에 선정돼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짧은 시간에 인구 천만의 거대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서울시의 전자정부정책 등 각종 정책 개발 및 운영경험을 세계 여러 도시와 함께 상생.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세계 74개 도시를 회원으로 하는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WeGo)를 창설해 초대·연임 의장 도시로 전자정부 분야에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