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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세단 총출동…벤츠·BMW '다시 붙자'

2019-12-02 14:45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대형 세단 A8L을 출시하며, A4·A6·A8으로 이어지는 정통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우디코리아는 해당 라인업을 주력 판매 모델로 내세우며, 인기 수입차 브랜드로 재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일 아우디코리아는 대형 세단 A8의 리무진 버전 A8L을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7월 대형 SUV Q7을 출시하면서 판매를 재개했고, 주력모델 A6와 A4를 차례로 론칭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아우디 A8의 리무진 버전 아우디 신형 A8L이 2일 국내 출시됐다. / 사진=미디어펜



아우디코리아는 그동안의 판매 부진을 활발한 신차 출시를 통해 극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들과의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다.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아우디 특유의 정갈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했던 소비자들이 아우디 판매 재개에 발맞춰 차량을 구매하면서, 아우디는 지난 9~10월 벤츠·BMW에 이어 수입차 판매순위 3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신형 A8L은 다양한 편의 옵션 및 안전사양이 구성되어, 가격대비 상품 구성이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미디어펜



아우디코리아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지속된 신차 출시와 합리적인 차량 가격 책정으로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2일 출시된 고급 대형 세단 A8L은 국내 출시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풍부한 편의 옵션과 다양한 안전사양이 경쟁 차종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아우디 A7 풀체인지 신형 모델이 국내 테스트 중 포착됐다. / 사진=미디어펜



또한 아우디코리아는 A8L 출시에 이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을 받았던 A7 모델 판매를 계획 중이다. 지난 11월25일 본지 보도를 통해 신형 A7 국내 주행 테스트 장면이 공개됐고, 출시 전 환경부 인증 획득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아우디코리아는 A7을 이른 시일 내로 출시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차량의 출시를 성심성의껏 준비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준수한 상품 구성으로 다시금 사랑받는 아우디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우디 Q7은 출시 이후 활발하게 판매되며 아우디코리아의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 사진=아우디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아우디코리아의 행보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며 “국내 판매 공백 기간 동안 독일 아우디 본사에서 다양한 신차들이 출시됐고, 그간의 단점들을 보완한 차들이 다양하게 나왔기 때문에, 아우디코리아의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국내에서 아우디와 환경부 간의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았고, 디젤게이트 관련 리콜 등의 문제가 남아있어 그 부분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아우디코리아의 최우선 당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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