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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현대 글로비스, 공동물류 파트너쉽 구축 MOU 체결

2019-12-02 17:36 | 박규빈 기자 | pkb2162@mediapen.com

2일 이기덕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이사장과 김진곤 현대 글로비스 상무와 공동물류 파트너쉽 구축 MOU를 체결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이 2일 현대 글로비스와 가구업계의 공동물류사업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가구업체가 애로를 겪고있는 물류사업 중 운송부문에 대해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가구업계는 가구업체가 운송건에 대해 여러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견적과 협상을 통해 건건이 주문의뢰해 처리하던 것을 현대 글로비스의 운송 시스템을 활용해 간단하게 앱을 통해 견적 및 의뢰할 수 있으며, 동일 지역 연간 고정단가를 적용받을 수 있어 경비절감과 업무단순화를 통한 효율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덕 주택가구조합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구업계의 운송비 절감은 물론, 인력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조합 회원사 외에도 전체 가구업계로 확산되도록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월부터 중소기업 가구업체들의 물류 운영 실태조사를 통해 가구업체들의 운송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공동물류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과정을 통해 물류 실무 담당자들의 애로사항 및 공동물류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많은 중소 가구업체가 전화 수기로 차량배차 요청 및 관리를 하고 있어 실시간 운송 실적 통계 및 정산에 불편함이 있다"며 "향후 중소기업 가구업체들에게 전용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제공해 기사정보나 배차 상태는 물론 기간별, 지역별 통계자료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송료 제안 및 안정적인 배차를 통해 중소기업 가구업체들의 원가 절감 및 효율적인 물류 관리 업무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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