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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K-에듀파인 전자금융서비스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9-12-03 08:25 | 유진의 기자 | joy0536@naver.com


[미디어펜=유진의 기자]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협은행, 케이에스넷, 비씨카드, 쿠콘과 K-에듀파인 전자금융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듀파인은 17개 시도 교육청과 2만여 개 유·초·중등 학교가 사용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시스템으로 2008년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오랜 사용으로 장비가 노후화되고 변화하는 제도와 정책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15년부터 에듀파인 개편을 준비해, 내년 1월 차세대 에듀파인(이하 K-에듀파인)을 새롭게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K-에듀파인은 가정통신문과 각종 종이 서류를 전자화해 학부모와 업무담당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회계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전자금융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K-에듀파인에서 학부모와 민원인의 전자고지와 전자납부, 가상계좌 서비스, 법인카드 관련 서비스 등 전자금융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농협은행, 케이에스넷, 비씨카드, 쿠콘 등과 이뤄졌다.

특히 K-에듀파인을 통한 편리한 전자고지 및 전자납부 서비스와 함께 종이영수증을 대체하는 전자증빙 확대 기반 구축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NH스마트 스쿨뱅킹 도입으로 기존 종이고지가 전자고지로 대체되며, 각 학교에서는 수납 현황과 통계를 즉시 확인·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교육행정과 재정업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K-에듀파인 전면 개통과 함께 전자납부서비스 도입과 전자증빙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여 학부모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교육행정의 효율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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